드라마들이 종영하면서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큰 사랑을 받았던 '나의 해방 일지'의 후속작 클리닝 업 등장인물 줄거리 몇부작 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클리닝 업 원작
JTBC 새 토일 드라마 '클리닝 업'은 영국 드라마에서 방영된 'cleaning up'을 원작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원작은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한국 사람들 요즘 각종 콘텐츠 얼마나 잘 만드나요. 한국식으로 얼마큼 더 재밌게 만들었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클리닝 업 줄거리
클리닝 업은 초호화 고층 빌딩에서 일하는 청소부들의 이야기입니다. 증권가를 떠올리면 바로 여의도를 생각하게 하는데요.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빌딩에는 하루에도 상상할 수 없는 큰 금액들이 오갑니다. 이곳에 다니는 사람들은 고스펙, 고학력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출신의 초 엘리트 집단들입니다.
이곳저곳에서 오가는 사소한 정보들은 엄청난 단서가 되어 수백수천억의 자금 흐름을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모두들 '극비 정보'에 대해서 조심하죠. 하지만 그들이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이 고층 빌딩을 청소하는 청소부들입니다. 이들은 건물의 구석구석을 오가며 누구에게도 의심받지 않고 그 어디든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데요. 이들이 각종 정보를 통해 주식에 입문, 큰돈을 거둬들이고자 하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클리닝 업 등장인물
어용미(염정아)
용미는 한 투자증권의 용역 청소부입니다. 그녀는 이혼 후 두 딸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청소를 하고 저녁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주말에는 가사 도우미까지 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믹스 커피를 스타벅스 컵에 따라 마시고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고급 접시에 담아 먹는 등 아직 화려한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그녀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요. 바로 특급 정보를 알게 된 것이죠. 과연 그녀는 이 기회를 잡아 매일 일만 하는 삶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안인경(전소민)
인경은 용미와 같은 회사의 용역 청소부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한탕주의'삶 때문에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인경은 성실히, 노력한 만큼 가져간다는 것이 그의 모토로 착하고 성실합니다. 하지만 너무 착한 그녀의 모습에 머리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사실은 융통성이 없을 뿐입니다. 그녀는 향후 푸드 트럭을 가지고 이동 카페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요. 용미의 내부 정보를 이용하자는 결심에 고민하지만 이내 수락하고 맙니다.
맹수자(김재화)
역시 용미와 인경의 동료 청소부입니다. 넉살로 치자면 대한민국 1등으로 사교성이 뛰어나고 친화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격을 온화하고 풍족한 환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것들이었죠. 그녀의 이러한 성격은 과연 용미의 작전에서 어떤 기여를 하게 될까요?
이영신(이무생)
영신은 한 로펌에 소속되어 있는 정보원이라고 하지만 사실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말끔한 외모와 훤칠한 키, 로맨틱하면서도 남자다운 모습에 여러 여성들의 로망입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찢어지도록 가난했고, 아버지는 성실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를 보상받기라도 하는 듯 돈 많은 여성과 결혼해 계층 이동에 성공한 듯했으나 허전함을 항상 그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용미를 만난 후 용미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둘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이두영(나인우)
두영은 용미의 집에서 하숙 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전기, 기계 관련 지식에 능하여 너드미가 충만한 훈훈한 외모를 가진 학생이죠. 전기 전공을 살려 주변 가정집들에 있는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을 수리하여 돈을 벌고 학비를 대고 있습니다. 그러던 그가 용미의 인생역전을 위한 작전에 컴퓨터 기술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클리닝 업 몇부작
요즘 나오는 드라마가 다 그렇듯 클리닝 업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클리닝 업은 JTBC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30에 방송됩니다. 또한 본방송을 놓치신 분들은 티빙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에서는 방송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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