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넷플릭스 신작 '종이의 집'이 지난 6월 24일 개봉했습니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 인기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내용인데요. 다만 드라마의 배경을 통일을 앞둔 한반도로 설정하였고 그곳에서 돈을 찍어내는 조폐국을 점거해 돈을 갈취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종이의 집 개봉일 등장인물 줄거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종이의 집 원작
'종이의 집' 원작은 스페인의 동명의 드라마입니다. 스페인 판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 전체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작품입니다. '교수'라고 불리는 천재와 각기 다른 기술을 보유한 8명의 공범이 조폐국을 점령한 뒤 유로화를 마구 발행하여 도망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교수는 모든 걸 계획하며 8명의 공범은 각 각 베를린, 도쿄, 모스크바 등 도시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액션과 스릴, 몰입감이 이 드라마를 넷플릭스 2위에 위치시킬 만큼 인기가 많았는데요. 그 안에는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사랑 이야기도 담겨 있어 또 하나의 포인트라고 합니다.
종이의 집 개봉일
종이의 집 한국판은 6월 24일 개봉했습니다. 스페인 원작은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 5까지 제작이 되었습니다. 최근 시즌5를 개봉하면서 스페인 종이의 집은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한국 종이의 집은 2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개의 파트는 총 6회로 어제 개봉되었고요. PART 2 역시 6회의 구성으로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에 있습니다.
종이의 집 등장인물
교수(유지태)
원작의 천재 교수 역을 유지태가 맡았습니다. 교수는 이 모든 범죄를 계획한 천재적인 인물입니다. 똑똑하고 철저하며 신념이 매우 강한 인물로 범죄 집단을 지휘합니다. 뛰어난 계략으로 경찰들을 조롱하는 천재적 지능을 가진 인물입니다.
베를린(박해수)
다른 공범들은 도시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중 베를린은 북한에 있는 수용소 출신입니다. 그의 성격은 불같고 험악합니다. 그가 수용소에서 당했던 것과 같이 인간을 통제하는 방법은 공포감을 느끼게 해 그 위에 군림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점령한 조폐국 내에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인질들을 겁먹게 하여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쿄(전종서)
북한 군인 출신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남한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상하던 것들과는 달리 현실은 냉정했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좌절하려던 중 교수를 만나 팀에 합류합니다. 이후 교수를 누구보다 신뢰하게 되며 순간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인물입니다.
모스크바(이원종)
야인시대에서 구마적으로 활약했던 이원종이 한국판 종이의 집에서는 모스크바를 맡았습니다. 모스크바는 마한 최초의 땅굴 은행털이 도둑입니다. 조폐국에서 유로화를 찍은 뒤 탈출을 할 때 사용할 통로를 담당합니다. 다음 소개에서 나올 덴버의 아버지이기도 한데요. 아들에 대한 사랑은 극진합니다.
덴버(이지훈)
모스크바의 아들입니다. 길거리를 배회하며 길거리 싸움으로 다져진 인물입니다. 헬싱키라는 인물과 함께 연변 조직에서 활약했던 일명 해결사입니다. 종이의 집의 액션 부분에서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우(이현우)
어느 범죄 조직이든 컴퓨터 전문가 한 명은 있기 마련이죠. 리우는 천재 해커로 교수를 도와 범죄에 있어 컴퓨터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합니다.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부모님으로부터 원치 않는 꿈을 강요받던 중 비뚤어지고 교수의 범죄에 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위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나이로비(장윤주), 중국 연변 조직에서 활약한 해결사 듀오 오슬로(이규호)와 헬싱키(김지훈)가 있습니다.
이렇게 범죄 조직이 있다면 이들에게 대항할 팀도 있어야겠죠. 이 최악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종이의 집 등장인물입니다.
선우진(김윤진)
종이의 집 조폐국 점령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 담당자입니다. 원작에서는 '라켈'의 역할인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위기대응팀을 이끄는 팀장입니다. 원작에서는 교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하는데요. 한국판 종이의 집에서도 교수와 어떤 시그널을 주고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차무혁(김성오)
차무혁은 베를린, 도쿄와 마찬가지로 북한 출신입니다. 협상으로만은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보고 빨게 무력으로 진압하자고 주장합니다.
그 외에는 조폐국장인 조영민(박명훈)과 조폐국 경리 직원 조미선(이주빈)이 출연하며 서울(임지연)과 배우 장현성 또한 출연하게 되는데 원작에는 없는 인물로 한국 종이의 집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종이의 집 줄거리
종이의 집 한국판은 그 배경을 통일을 직전에 둔 한반도로 설정했습니다. 큰 변화에 앞선 혼란스러운 틈을 타 범죄 조직이 조폐국을 점령한 것입니다. 종전을 선언한 남, 북한은 공동 경제구역을 설립하는 데 그곳에 바로 한반도 전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폐국이 세워집니다.
통일이 되면 남과 북 모두가 배고픔 없이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사실은 달랐습니다. 통일 이후의 삶도 여전히 가진 자들만 더 가지게 되는 부조리한 세상에 더 이상 희망이 없음을 알게 된 교수와 조직원들은 그 조폐국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을 잡기 위한 위기대응팀과의 철두철미한 두뇌 싸움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종이의 집 개봉일 등장인물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넷플릭스를 켤 때마다 순위권에 위치한 탓인지 가면을 쓴 모습의 스페인 판 종이의 집이 자주 소개가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한국판은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박해수의 출연입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배우가 또다시 넷플릭스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새로운 인물, 신선한 인물을 캐스팅하는 것보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박해수를 캐스팅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겠으나 제 입장에서는 조금 식상한 모습으로 비칩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배우는 전종서인데요. 영화 '버닝'과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너무나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종이의 집 한국판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오징어 게임이 끝난 뒤 이유미와 정호연이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인스타 팔로워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이번에는 전종서의 인스타그램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상 종이의 집 개봉일 등장인물 줄거리였습니다. 이번 주말,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주전부리를 먹으면서 종이의 집을 보는 것도 좋은 여가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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