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합의하여 전장연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전장연 측은 2023년 올해 전장연에서 요구한 장애인 권리 예산이 요구 금액의 0.8%밖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새해 출근길부터 다시 지하철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로서 전장연과 서울시의 휴전 이후 2주 만에 지하철 시위가 재개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불편이 불가피한데요. 앞으로 전장연 지하철 시위 일정을 미리 아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 일정
2주 만에 재개된 전장연 측의 지하철 시위는 오전 8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서울 지하철 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키지 말라'는 서울중앙지법의 조정안이 있었고 전장연 측은 이를 수용하였습니다.
또한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로 5분이 넘게 운행이 지연되는 경우 1회당 500만 원을 서울교통공사에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전장연 측은 이 역시 받아들이겠다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의 출퇴근 지연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전장연 지하철 시위 일정을 미리 알고 해당 일에는 버스,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계획한다면 출퇴근 불편을 조금 줄일 수 있을 텐데요. 보통의 집회나 시위는 경찰 홈페이지 등에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 반면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전장연 측은 열차 지연을 5분 이내로 하겠다는 법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도 이번 지하철 시위 재개는 종료일을 정해두지 않고 매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 미리 아는 방법
전장연 측이 매일 지하철 시위를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당분간은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미리 아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서울교통공사의 트위터를 참고하는 방법입니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뿐만 아니라 교통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 같으면 서울교통공사는 트위터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출근 전 이곳을 방문하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서울교통공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인데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의 알림 마당란을 보시면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전장연 지하철 시위나 무정차 통과에 관한 각종 지하철 이용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첫 번째 서울교통공사 트위터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전장연 지하철 시위 일정 미리 아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직장인들의 발을 묶는 출근시간 시위를 보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가도 저렇게밖에 할 수 없는 분들의 마음도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양측의 합의가 원활하게 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