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등장인물 몇부작 줄거리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이 종영한 뒤 후속으로 인사이더가 방송됩니다. 인사이더는 총 16부작으로, 6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교도소물이나 비리, 수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인 드라마입니다. 배우 강하늘을 필두로 이유경, 허성태, 김상호, 강영석 등이 출연하는 인사이더 등장인물 몇 부작 줄거리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인사이더 등장인물 몇부작 줄거리

인사이더 등장인물

김요한(강하늘)

 

요한은 사법연수생으로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수석 연수생으로 뛰어난 성적을 내던 그는 자신이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사법연수원장과 북부지검 부장검사의 권유에 따라 위장 수사 즉 언더커버 작전에 투입됩니다. 하지만 일이 점점 꼬이게 되는데요. 언제나 그렇듯, 일이 잘못되게 되면 꼬리가 잘리게 되듯 자신을 외면해가는 검사들을 보며 자신의 인생을 되찾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뿐인 가족, 살아가는 이유인 할머니가 자신과 관련된 일 때문에 죽게 되고 할머니의 죽음이 선배 검사들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요한은 복수를 결심합니다. 요한은 교도소의 일인자 장선오(강영석)를 만나 여러 기술을 익히고 사업가인 오수연(이유영)과도 연을 맺어 점점 완전체가 되어갑니다. 

 

오수연(이유영)

 

수연은 거대 기업의 회장, 정치인들을 손님으로 하는 술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강남의 대마담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그녀의 목적은 단지 돈이나 인맥이 아닙니다. 검찰의 타깃 수사로 억울하게 엄마를 잃은 것에 대한 복수가 바로 그녀의 목표입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힘을 기르고 그에 더 다가가기 위해 요한과 손을 잡습니다.

 

윤병옥(허성태)

 

병옥은 서울 중앙지검 부장 검사로 대기업들을 손에 쥐고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입니다. 명석한 두뇌로 일직이 사법고시에 통과하였으며 처가의 지원과 인맥으로 이른 나이에 부장 검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권을 위해 부패수사청을 신설하고자 하지만 이를 중수부 실세 목진형(김상호)이 반대하고 있죠. 하지만 병옥은 목진형이 요한을 언더커버로 심어놓은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목진형을 압박합니다.

 

목진형(김상호)

 

목진형은 서울 북부지검 부장 검사로 병옥보다는 사법고시 선배이지만 위치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사법연수원장과 함께 요한을 언더커버로 끌어들인 장본인입니다. 그는 병옥과는 달리 붙잡고 있는 인맥도, 돈도 없어 지방만 전전하다가 신설 예정인 부패수사청이 인생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를 반대하는 세력의 약점을 잡기 위해 요한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장선오(강영석)

 

장선오는 요한이 언더커버로 들어간 성주 교도소의 일인자입니다. 성주 교도소에서는 도박게임이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실력에 있어서 누구도 그를 따라올자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그에게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요한이 애초에 언더커버로 들어가 파헤치고 있던 인물이 바로 '더스킨네이션'이라는 기업의 회장 '양준'인데, 공교롭게도 장선오는 과거에 양준과의 약연으로 그에게 복수를 원하고 있습니다.

선오는 도박 천재이자 싸움도 잘하고 두뇌도 명석하지만 혼자서 자신의 계획을 실천할 수는 없다고 보고 자신과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었는데, 요한이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의 두뇌, 태도 등을 보고 그를 파트너로 낙점합니다. 이후 선오는 그가 장악한 교도소에서 요한에게 각종 기술, 싸움을 가르칩니다. 

 

인사이더 줄거리(1~3화)

수석 사법연수생인 요한은 믿고 따르던 검사 선배들의 권유에 따라 부패수사청을 반대하는 세력들에 대항할 증거물을 입수하기 위해 도박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에 잠입합니다. 도박 현장과 중간관리자들을 검거하는 데엔 성공했으나 목표로 했던 보스 양준을 잡는 데엔 실패합니다.

요한은 이 과정에서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던 조해도의 사업을 무너뜨려 그와 그의 패거리들의 앙심을 삽니다. 조해도가 요한을 고문하고 할머니까지 위협하자 요한은 목진형에게 더 이상 이 일을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목진형은 요한에게 할머니를 꼭 지켜주겠다며 앞길을 위해 이번엔 교도소에 잠입하라고 부추깁니다. 

 

결국 성주 교도소에까지 온 요한은 그곳에서 자신이 와해시킨 무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이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교도소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부경파 간부 송두철과 거래를 하게 됩니다. 송두철은 교도소 내에서 누구도 건드릴 수 없을 만한 위치에 있었지만 그를 거슬리게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교도소 일인자 강선오였습니다.

 

 

송두철은 요한의 도박 실력을 알아보고는 그에게 자금을 대주고 강선오에게 접근시킵니다. 그리고 그를 제거하려고 하죠.

요한은 억지로 다리를 망가뜨려 강선오가 있는 보호소로 이동하고 그를 만납니다. 강선오는 요한을 송두철이 보낸 것을 알고는 그를 고문하고 밀어내려 합니다. 

요한은 자신을 이용만 하고 내치려 했던 송두철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강선오에게 붙습니다. 강선오는 이내 요한을 파트너로 낙점하고 그에게 도박 기술과 싸움 기술 등 각종 기술을 가르쳐줍니다.

여기까지 인사이더 등장인물 몇 부작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잠입 수사물을 아주 생소한 장르는 아닌데요. 인사이더에서 제가 주목한 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흔히 말하는 뻔한 주인공 패시브가 약한 점이 좋습니다. 요한은 도박 실력이 평균 이상이긴 하나 고수들을 만나면 필패입니다. 그런 그가 기술을 배우고 성장해나가며 완전체가 되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두 번째는 배우 강영석이 연기한 강선오라는 인물이 참 흥미롭습니다. 특히 강영석이라는 배우의 연기를 처음 봤는데요. 약간 신들린 사람처럼 강선오라는 천재적인 인물의 예상치 못하는 행동들을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범죄 수사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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