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박은빈 자폐연기

요즘 '왜 오수재인가'부터 시작해서 '인사이더', '클리닝 업', '천혼' 등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ENA 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서번트 증후군을 겪고 있는 우영우 변호사(박은빈)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법정 드라마인데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박은빈 자폐 연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박은빈 자폐연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우영우(박은빈)

 

우영우는 미혼부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5살까지 말을 못 하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요. 충격적 이게도 자폐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 우연하게 한번 본 것은 까먹지 않는 딸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그렇게 법에 관심을 갖던 우영우는 서울대학교 로스쿨 수석 졸업을 하게 됩니다.

 

 

자폐 증상으로 사회성이나 공감력 측면에서는 부족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변호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우영우입니다. 우영우는 법무법인 '한바다' 변호사 사무실에 인턴으로 들어가 사건을 처리하기 시작합니다. 사수가 된 변호사 정명석(강기영)은 그런 우영우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지만 우영우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앞에 닥칠 어려움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이준호(강태오)

 

 

이준호는 법무법인 '한바다'사무실 직원입니다. 잘생긴 외모와 배려심 깊은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사무실에 새로 들어온 우영우의 독특한 사건 해결 방식과 사회성은 떨어지지만 진심으로 의뢰인을 위하는 마음을 보고는 점점 그녀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배려심 넓은 마음의 소유자답게 묵묵히 그녀를 도와주게 됩니다.

 

정명석(강기영)

 

 

로펌 '한바다'의 에이스로 이름답게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엘리트코스를 밟아 젊은 나이에 시니어 변호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자폐 장애가 있는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들어오자 명석은 이를 마땅치 않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영우가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생각해내면서 사건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자 그녀를 인정하는 모습 또한 보이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서로가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우광호(전배수)

 

우광호는 우영우의 아버지입니다. 법학도로서 법조인을 꿈꿨지만 어린 시절 일찍 생긴 아이로 인해 그 길을 포기하고 미혼부의 길을 택했습니다. 김밥 집을 운영하면서 우영우를 키워 낸 지독한 딸바보입니다.

 

한선영(백지원)

 

 

한선영은 로펌 '한바다'의 대표 변호사입니다. 현재에도 대형 로펌으로 그 인기를 누리며 자리 잡고 있지만 그녀의 목표는 업계 최고 로펌인 법무법인 '태산'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녀 역시 엘리트 코스를 밟은 변호사로 냉철한 판단으로 이 자리까지 올랐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태수미(진경)

한선영이 그토록 이기고 싶어 하는 법무법인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입니다. 부와 명예 모두를 갖춘 튼튼한 배경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남 모를 약점, 아킬레스건이 있는데요. 한바다의 대표 한선영과 라이벌 구도를 그리게 됩니다.

 

동그라미(주현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유일하게 따르고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동그라미는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처음 법정에 서게 되는 우영우를 위해 유쾌한 조언들을 쏟아냅니다. 천진난만하고 거칠 것이 없는 그녀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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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증후군

드라마의 주인공 우영우는 자폐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두뇌 발달이 7살 정도의 어린아이에서 멈추기 때문에 사회성이나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폐 장애자들 가운데 몇몇은 음악이나 기억력, 암산, 퍼즐 등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가히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데요. 이를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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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어는 영국 의학박사 '해이든 다운'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입니다. 정신 병동에서 30년간 일한 다운 박사는 여러 자폐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몇몇 환자들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는 이를 학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이후 앨런 스나이더 교수는 '좌뇌의 손상과 우뇌의 보상 이론'을 바탕으로 좌뇌가 손상된 이들이 우뇌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특정 분야에 특별한 능력이 길러진다고 말했습니다.

 

 

박은빈 자폐연기 반응

배우들이 가장 하기가 어려운 연기 중에 하나가 바로 장애 연기라고 합니다. 자칫하면 장애인들에 무례하게 비칠 수도 있으며 또 자칫하면 어색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장애 연기를 한 배우로 드라마 '굿 닥터'의 주원이 있는데요. 주원 역시 서번트 증후군을 겪고 있는 의사 역을 맡았고 그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1~2화를 보면서 느낀 개인적인 느낌은 '약간은 어색하다'였습니다. 왠지 자폐 장애를 가진 사람을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리숙하게 보이기 위한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연기는 앞으로 계속해서 드라마를 볼 수록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자폐 증상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 다 다르기에 제가 어색했다고 판단한 기준은 이전 드라마 배우들의 자폐 연기였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박은빈의 우영우 연기를 보다 보면 마찬가지로 적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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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 드라마로 스카이라이프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반갑게도 넷플릭스에서도 재방송을 볼 수 있으며 KT의 OTT 서비스인 시즌(seezn)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박은빈 자폐 연기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서번트 증후군 주인공 이야기인데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왜오수재인가'와 같은 법정 드라마로 저 같은 법정 드라마 덕후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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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원작은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는 도서입니다. 드라마 원작을 보시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책도 한번 읽어보시면 재미가 두배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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