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을지연습(훈련)이 오늘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4일간 이어집니다. 원래 을지연습(훈련)은 매년 진행이 되는데요. 2018년에는 북한 및 미국과의 정상회담으로,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연기·취소되었다가 5년 만에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을지연습이 대체 무엇인지 을지훈련 연습 기간 일반 기업체 비상소집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을지훈련(연습)
많은 사람들이 용어를 혼동해서 알고 계시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을지훈련이 아니고 '을지연습'입니다. 5년 만에 부활하는 을지연습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실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이번 을지연습을 '제대로' 실시하여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을지연습이란 전쟁이 일어나려는 조짐을 보이는 때부터 실제 전쟁이 발발한 상황을 가정하여 평시 상황에서 전시 상황으로 전환되는 절차를 숙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즉, 전쟁이 일어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죠.
을지훈련(연습) 기간
올해 을지연습은 총 4일간 이루어집니다. 1일 차에는 전쟁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전쟁 전 단계 상황에서 각종 위기대책반을 설치합니다. 2~4일 차에는 드론 미사일 공격, 생물학 공격 등 실제 전쟁이 발발했을 때의 상황들을 가정하여 그에 대한 대비 연습을 실시합니다.
상황을 가정하여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결과를 보완합니다. 을지연습은 행정 공무원들과 군인뿐만 아니라 KT 등 국가기반시설 업체까지 합동으로 이루어지는데요. 공무원들은 평시의 자신의 업무에서 전시 상태에서 행동해야 될 임무에 대해 확인하고 조치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22일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을지 국무회의'로 개최하여 을지연습에 힘을 더 했으며 올해는 형식적인 을지연습이 아닌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을지연습을 강조했습니다.
을지훈련(연습) 일반기업체
을지연습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중요 기업들이 그 대상입니다. 따라서 일반 사기업 등은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정부에서 강조한 만큼 밤샘훈련도 병행이 되는데요. 일반 공무원들도 조를 편성하여 24시간 훈련에 참가합니다.
하지만 을지연습은 공무원이 주를 이루지만 중점관리 대상업체 등 국가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업체들도 참가하게 되는데요. 수도, 전기통신, 건물 등 국가 기반시설 업무를 담당하는 KT 등 중점업체 역시 국가기관과 합동하여 참가합니다.
을지훈련(연습) 비상소집
주변에 공무원 친구가 있으면 아실 수도 있는데요. 공무원들은 비상소집이라는 걸 합니다. 산불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는 퇴근 후이든, 새벽이든 지자체에서는 비상소집을 하게 되어있고 공무원은 보통 1시간 내에 응소를 요합니다. 올해 을지연습에도 공무원 비상소집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간 내에 응소하지 않는다면 징계 등의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지금까지 을지훈련 연습 기간 일반 기업체 비상소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통합하여 총 4,000여 곳에서 48만 명이 참가하는데요. 관련 민간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각 지자체에 마련된 을지연습 계획에 따라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체험 등 행사를 진행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이렇게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에서 24시간 한 공간에서 밤을 새야 하는 공무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을지연습으로 시민들이 업무 처리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일반 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상 을지훈련 연습 기간 일반 기업체 비상소집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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