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오수재인가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SBS 금, 토 드라마 '어게인마이라이프'가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습니다. 이어 후속으로 '왜오수재인가'가 어제인 6월 3일 첫 방송을 선보였는데요. 드라마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서현진은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주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버리고 강렬한 눈빛의 절제미와 폭발미를 보여주며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새 드라마 왜오수재인가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확인 바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오수재인가 몇부작

왜오수재인가는 요즘 대부분의 드라마가 그렇듯 16부작을 예정에 두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빠른 전개로 1~2화만 방송이 되면 전체적인 줄거리 파악이 모두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제 방송된 1화와 오늘 방송될 2화만 보더라도 전체적인 줄거리와 인물들 간의 관계가 모두 파악이 될 것 같습니다. 빠른 전개는 언제나 몰입을 도와주고 지루함을 없애주는데요. 다만 아쉬운 것은 이 드라마가 너무 재밌을 때 금방 끝난다는 것이겠죠. 

 

왜오수재인가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왜오수재인가 등장인물

왜오수재인가 등장인물은 '또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 수많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명품 딕션 배우 서현진을 필두로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 지승현 그리고 이경영 등이 출연합니다. 

 

오수재(서현진)

서현진은 새 드라마 '왜오수재인가'에서 독한 변신을 했습니다. 고졸 출신으로 성공만을 바라보며 달려 변호사가 된 그녀는 TK로펌에 파트너 변호사가 됩니다. 파트너 변호사란 로펌 회사에서 단순한 변호사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로펌의 지분을 가진 운영진 중에 한 명이죠. 고졸 출신으로 파트너 변호사가 되기까지는 끝없는 독한 노력이 있었을 겁니다. 

성공만을 위해 달리다 보면 주변을 챙기지 못할뿐더러 때로는 비인간적 이게도 냉철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런 처절하고 힘든 시절을 모두 견뎌온 그녀를 세상은 독하고 재수 없다며 욕하지만 그녀는 꿋꿋이 버텨내고 TK로펌이 입지를 단단하게 세우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승승 가도를 달리고 있던 그녀는 한 사건에 휘말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로스쿨의 교수로 잠시 일하게 되는데요. 이때 그녀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당찬 로스쿨 1학년 학생 공찬을 만납니다. 오수재는 어이없어하며 선을 넘지 말라고 말하고 이를 무시하지만 그녀의 치열했던 삶은 풋풋하고 당찬 대학교 1학년 학생인 공찬으로 인해 변화가 시작됩니다.

공찬(황인엽)

 

공찬은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따듯한 마음을 가진 로스쿨 1학년 학생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며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그들을 이해하려는 고운 마음씨도 가지고 있죠. 번듯하고 훈훈한 외모와 온화한 그의 이러한 성격에 사람들은 모두 그를 엄친아로 풍요로운 집안에서 화목하게 자랐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였습니다.

공찬의 어린 시절은 그 누구보다 힘들었는데요. 오수재는 공찬을 대학교에서 처음 만난 걸로 알고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습니다. 10년 전, 어떤 사건으로 인해 공찬이 너무나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어린 공찬을 유일하게 믿어 준 단 한 사람이 바로 오수재였던 것입니다. 오수재는 어린 대학생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불편하고 하찮기만 하지만 공찬은 이번에는 자신이 오수재를 지켜주겠다며 물불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위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고 행동합니다.

최태국(허준호)

왜오수재인가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최태국은 오수재가 속해 있는 TK로펌의 대표입니다. 그 역시 오수재와 마찬가지로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데요. TK로펌은 대선 후보를 배출할 만큼 국내 정상급 로펌으로 성장합니다. 사람들은 TK로펌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오수재의 기여가 가장 크다고 말하지만 최태국은 대기업 회장과 대선후보를 인맥으로 자신의 기여가 로펌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최태국도 오수재의 명석함과 독기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를 TK로펌이 성장을 하는 데에 필요한 인물이라는 것에도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배려는 온데간데없습니다. 그저 그녀의 능력을 이용만 하다가 언제든 로펌에 해가 되거나 자신의 자리를 넘보려 할 때는 가차 없이 내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윤성(배인혁)

최태국 회장의 아들로 공찬과 같은 로스쿨에 2학년으로 재학 중입니다. 돌직구에 가감 없는 그의 행동과 말투는 최태국 회장을 그대로 닮아 있습니다. 풍족한 환경에서 그러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세상에 눈치 보는 것이 단 하나 없는 엄친아 중의 엄친아입니다. 

그가 재수생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최태국 회장은 오수재를 그의 과외선생님으로 데려왔고 그런 그녀를 좋아하던 최윤성은 그녀에게 고백도 하지만 역시 어린 윤성을 보며 코웃음만 쳤던 오수재입니다. 대학교를 가서 반드시 고백에 성공하리라 다짐했지만 오수재는 유학을 떠났고 그렇게 로스쿨에 진학하여 영혼 없는 대학 생활을 하던 그가 오수재가 교수로 로스쿨에 오면서 다시 한번 심장이 뜀을 느낍니다.

 

 

왜오수재인가 줄거리 

'왜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냉철한 변호사인 오수재가 위기에 빠질 때 그녀를 위해 어떤 행동이든 할 수 있는 로스쿨 학생 공찬의 사제지간의 로맨스를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그녀는 공찬의 고백에 코웃음 치지만 어이없게도 설렘을 느낍니다. 따뜻하고 정 많은 그의 당찬 모습에 그녀는 자신이 살아온 시절에 대한 회상을 하며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1화 줄거리

오수재는 1화부터 강렬한 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로펌과 법원을 오가며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활약을 펼치는 모습과 그런 그녀를 부러워하면서도 비난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한 사건 중 피해자가 그녀 때문에 자살을 했다는 여론이 들끓었고 이에 그녀는 당당히 맞섰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을 달갑지 않게 여긴 최태국 회장은 그녀를 로스쿨 겸임 교수로 좌천시킵니다.

 

 

그렇게 권력자의 명령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로스쿨에 간 오수재는 1학년 학생인 공찬과 재회하는데 오수재는 그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공찬은 그녀를 보자마자 한눈에 알아봤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를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강렬했던 1화 방송이 어제인 6월 3일에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특히 서현진의 연기 변신에 관심을 끌었고 실제로 그녀의 독한 모습과 빠른 전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몰입으로 첫 방송부터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법정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와 오수재, 공찬 그리고 최태혁의 복잡한 인간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정말 기대가 되는 드라마인데요. 이렇게 왜오수재인가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확인해보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공찬과 최윤성의 이미지가 너무 비슷하다는 점이네요. 둘이 생긴 게 비슷해서 캐스팅을 왜 이렇게 했는지에 대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딕션 천재 서현진의 변호사로서의 등장만으로 모든 게 커버되는 드라마 왜오수재인가, 참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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