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 22일 아침 날씨는 선선한데요. 오늘의 소식 '맨홀 추락방지시설'과 '일본 방위예산'을 들고 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맨홀 추락방지시설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큰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역류하는 맨홀로 인해 뚜껑이 열려버리고 그 속으로 시민들이 빠져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서울시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시범 설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저지대와 같은 침수 취약지역과 하수도가 역류하는 구간의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우선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같은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전례가 없기 때문에 검증이 덜 되어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발생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한 제품을 선별하여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중에서도 서초구가 가장 빨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맨홀에 빠져 사망자가 발생했던 서초구가 가장 먼저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강남 일대를 포함해 저지대 및 유동 인구가 많은 108곳을 선정해 이번 주부터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맨홀 추락방지시설 원리
기존에는 맨홀 뚜껑을 제거하면 그대로 사람이 아래 지하도로 떨어지는 형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폭우뿐만 아니라 공사 중에 열어 놓은 맨홀 뚜껑을 발견하지 못하고 휴대폰만 보다가 맨홀 밑으로 떨어진 경우가 종종 있어왔는데요.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맨홀을 열었을 때 아래에 철제 구조물이나 그물을 설치하여 사람이 빠지지 않도록 만드는 형태입니다.
일본 방위예산
두 번째 소식은 일본 방위예산입니다. 일본이 내년 방위예산을 54조라는 큰 액수로 편성했다는 내용인데요. 기존의 방위 예산보다 약 1조 가량이 늘어난 금액으로 일본 역사상 최대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지대함 미사일 거리를 북한과 중국의 연안부까지 닿도록 1,000km 연장하고 기존의 차량뿐만 아니라 전투기, 함정을 향해 발사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일본 방위예산을 대폭 증액시킴과 동시에 일본은 중국 및 북한의 사정권에 드는 미사일을 1,000발 이상 보유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비용이 들 텐데, 이 비용은 위 54조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도 예산을 편성한다고 합니다. 결국 54조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이 방위예산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국제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일본 방위예산 증액에 각 나라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베 총리가 피살당한 것 역시 일본 방위예산을 증액하는 데에 한몫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오늘(8월 22일) 소식 맨홀 추락방지시설 일본 방위예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여름이 끝났나 싶을 정도로 선선한 날씨였는데요. 오늘은 아주 맑은 날씨지만 여전히 낮은 30도를 넘는 기온을 보인다고 합니다. 내일은 또다시 비가 내릴 예정이니 날씨 변화에 감기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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