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토트넘 손흥민이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냥 첫 골이 아니라 무려 3골의 해트트릭이었는데요. 그동안 막힌 체증이 한 번에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상쾌한 주말인데요. 손흥민 해트트릭 영상 세리머니 의미까지 확인해봅니다.
손흥민 해트트릭 영상
지난 시즌 득점왕에 선발되기까지 했던 손흥민이 이번 시즌 5개월 동안 골을 못 넣었습니다. 다른 팀으로의 이적, 슬럼프 등 여러 가지 말이 나오면서 손흥민 본인뿐만 아니라 팬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침묵을 깨고 드디어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레스터 시티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다니 콘테 감독마저 손흥민에 대한 신뢰를 잃은 건가 생각했는데요. 후반전 1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나온 지 14분 만에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나는 아직 배고프다"라고 말하는 듯 잇달아 두 번째 감아 차기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배가 고팠던 손흥민은 또 한 번 상대방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부심의 오프사이트 깃발이 올라갔지만 VAR 확인 결과 골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로써 5개월 만의 첫 득점을 해트트릭으로 완성 지었습니다. 손흥민은 EPL 역사상 교체 투입되어 해트트릭을 완성한 첫 토트넘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손흥민 해트트릭 세리머니 의미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골을 넣은 직후에는 고개를 살짝 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듯한 마음과 앞으로의 또 다른 걱정 등 많은 감정이 드는 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혹자는 최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행동이다라고도 말했는데요. 이것이 맞다면 손흥민은 인성까지 정말 월드클래스가 확실해 보입니다.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고 있던 무덤덤하기로 소문난 손웅정 감독도 아들의 골에 포효하였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을까요. 앞에 있던 어머니 역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에 대해 "골을 넣으면 좋은 추억이 된다"며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싶어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게 됐다"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신나는 주말 아침, 손흥민 해트트릭 영상과 세리머니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그동안 사실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팬들의 야유도 받았던 손흥민입니다.
그의 이번 경기 영상에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많은 기여를 했다. 그를 격려해주어야 한다", "그는 가장 저평가된 선수들 중 하나이다, 월드클래스가 틀림없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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