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4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 들이었을 텐데요.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막막한 느낌입니다.
명절을 보내고 난 뒤에는 몸이 피곤하다든지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명절증후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고 이에 대한 극복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명절증후군
원래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병적 징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명절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명절이 지나간 뒤에 겪는 후유증이 상당합니다. 꽉 막히는 귀성길로 인한 장시간 운전과 명절 음식 준비로 인한 육체적 피로도가 많이 쌓입니다.
또한 취업이나 결혼 등을 묻는 어른들의 물음에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복귀하면 이런 것들이 쌓여 마치 번아웃을 겪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명절증후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명절증후군 증상
먼저 신체적인 증상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명절 이후 허리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장거리 운전은 오랜 시간 동안 경직된 자세를 불러오고 이로 인해 어깨가 뭉치거나 허리, 무릎 등에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앉아 있는 자세가 서 있는 자세보다 요통이나 허리디스크 증세를 60%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명절 음식을 준비하면서 오래 앉아있다 보니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고 소화불량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기름 등의 음식 냄새는 스트레스를 만들어 두통을 유발합니다.
명절증후군 증상에는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도 상당합니다. 부모님에게 드리는 용돈과 더불어 기타 경비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이 전체 성인남녀 중 35%라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이에 5명 중 3명은 가족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만나자마자 쏟아지는 가족과 친족들의 질문 세례로부터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합니다. 취업은 했는지, 결혼은 언제 하는지 등의 질문들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명절증후군 극복 방법
이러한 명절증후군 증상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현실로 복귀해야 하며 직장으로, 학교로, 도서관으로 다시 향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명절증후군 증상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명절 기간에 걸쳐 쌓인 피로를 스트레칭을 통해 푸는 것이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을 줍니다. 잠시 밖에 나가 산책이나 걷기 등을 통해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면 피로를 해소하고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음식 조절입니다. 명절 기간에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몸을 무겁게 하여 피로도를 가중시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 번째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기간 동안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등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의 신체리듬으로 바꾸기 위해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충분한 수면 등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네 번째는 반신욕입니다. 따뜻한 물을 욕조에 받아 명절 기간 동안 쌓인 피로와 노폐물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이완시켜 피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명절증후군 증상과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명절 연휴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명절증후군 때문에 명절에도 혼자 지내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상대를 걱정한다는 명목으로 가볍게 던진 질문이 듣는 이로 하여금 상처나 스트레스를 받게 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조심스럽고 열린 마음을 가지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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