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는 바로 당뇨입니다. 당뇨는 보통 나이가 드신 노인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30대 당뇨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7명 중 1명이 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 증상 좋은 음식 나쁜 음식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혹시 나도 당뇨는 아닌지 한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당뇨 증상
혈액 속에 있는 당 성분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신체에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는데요.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해 주는 것이 바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입니다. 당뇨는 체내에 이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당뇨는 그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당뇨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가 심해지면서 당뇨로 인한 증상들이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아래의 사항들을 확인하여 초기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혈중 당 농도가 올라가면 갈증이 쉽게 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2. 이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체중이 감소한다.
3. 무기력하고 나른하며 의욕이 없다.
4. 잇몸에 피가 나고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
5. 시야가 흐려지고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다.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인데요. 혈당이 문제가 되는 만큼 평소 드시는 음식에도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당뇨에 좋은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 테니 의식적으로 챙겨 드신다면 당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1. 잡곡밥
흰쌀밥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여러 곡물이 섞인 잡곡밥은 당뇨 효소 활성을 억제하여 혈당을 감소시키고 특히 공복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잡곡의 종류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소화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적당한 종류를 섞어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돼지감자
저의 할머니께서 당뇨가 있으신데요. 제가 어렸을 때 고모가 할머니께 돼지감자를 챙겨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혈당 상승을 막고 체내 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돼지감자로 차를 만들어 평소에 꾸준히 드시면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등 푸른 생선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오메가 3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으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생선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4. 비트
진한 붉은색을 띠는 채소인 비트에는 '베타인'이라고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베타인' 성분은 췌장의 '랑게르 한스스섬'을 자극하여 인슐린의 급격한 분비와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혈중 당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 되도록 만듭니다.
5. 계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계란은 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계란은 당뇨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개선시키고 피부 및 두뇌 건강에도 좋은 완전식품입니다.
6. 오트밀
귀리를 납작하게 하여 만든 오트밀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하여 과식으로 인한 혈당 상승을 막아줍니다. 또한 위 점막 보호에도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하니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아침 식사로 오트밀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뇨 나쁜 음식
당뇨에 나쁜 음식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음식들이 맞습니다. 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거나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들이 대표적인데요. 빵이나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 탄산음료 등은 혈중 당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켜 당뇨 환자에게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거나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도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이렇게 당뇨 증상 좋은 음식 나쁜 음식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요. 당뇨는 당뇨 질환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입니다. 당뇨를 모르고 방치하게 되면 관상동맥, 뇌혈관질환, 신경병, 신장병 등 듣기만 해도 무서운 각종 질환에 원인이 됩니다.
이처럼 알고 보면 심각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30세 이상이 되면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노화되면서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의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질병들은 모두 당뇨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으로 철저한 혈압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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