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보다 더 화제가 되는 분이 계신데요. 바로 '깐부 오일남' 오영수 배우님입니다.
'에미상'의 뒷풀이 현장에서의 댄스 영상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깐부 오영수 에미상 뒤풀이 댄스 영상
'에미상' 시상식이 있던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와 후보자들을 애프터파티로 다시 모였습니다. 사람들에 둘러쌓여 환호를 받던 그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흘러나오는 곡에 맞추 신나게 춤을 췄습니다.
대단한 동작이나 춤 실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78세의 나이에 로봇처럼 몸을 꺾는 등 다소 격한 안무들을 소화해내면서 주위에 있던 파티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파티에 있던 미국 유명 작가 '미나 해리스'가 그의 트위터에 업로드 했는데요. 순식간에 40만 조회를 넘기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는 영상과 함께 "O Yeong-su cutting it UP(오영수가 소란을 부렸다)"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로 퍼졌고 네티즌들은 "오영수 배우가 에미상을 휘저었다", "애프터파티의 인기남 등극이다", "이 순간 가장 힙한 사람이다" 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 날 '오징어 게임'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지만 오영수 배우는 아쉽게도 수상까지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뜨거운 열정에 사실상 이번 '에미상'의 주인공은 오영수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저렇게 춤을 출 수 있는 것도 대단하지만, 평소 점잖은 모습만을 보여왔던 그가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저렇게 춤을 췄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그의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과 자신감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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